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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영원한 우승 후보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진을 강화했습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 대기자 명단에 있던 캐번 비지오를 데려오는 대신 마이너리그 투수 브레이든 피셔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비지오는 2019년 토론토에 입단했을 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바비셰트와 함께 '스타 플레이어 II' 트리오로 주목받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비지오는 게레로 주니어, 비셰트와 달리 6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27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200, 2홈런, 9타점에 그쳤을 때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내야수들의 부진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3루수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 개빈 럭스가 부진에 빠졌습니다.

다저스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빅지오도 영입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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