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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신상우(48)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팀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신상우는 1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 건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 된 여자 대표팀 감독에 신상우 김천 상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공석이 된 여자 대표팀 자리는 K리그1 김천 상무 감독을 맡았던 신상우 감독이 맡게 됐다. 그의 전 소속팀인 김천은 현재 K리그1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상우 감독은 시즌 중반 여자 대표팀에 부임한 것에 대해 "감독님과 김천에게 감사하다. 남자 축구로 복귀한 지 3년이 지났다. 항상 감독님께 여자 축구에 관심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지금이 중요한 순간인데 감독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신상우 감독은 이어 "여자 축구가 월드컵과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백지장에 색깔을 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선수 소통과 신뢰, ▲여자 축구에 대한 motiv, ▲strategy과 전술 등 세 가지 방향을 강조하겠다. 채찍질보다는 '잘했다'는 말이 더 중요하다. 이번 선발에서는 포메이션에 가장 잘 맞는 선수를 뽑았다"고 말했다

3년째 여자축구를 떠나 있는 신상우 감독은 "남자축구 경기와 겹치는 부분이 없었다. 문경에서 열린 여자축구 경기도 봤다. 김천 정정용 감독에게 혼날지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여자축구 경기를 많이 봤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신상우 감독도 "모든 것을 계획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표팀 소집 기간을 보면 그리 길지 않다. 공수 전환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자축구는 세대교체의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신상우 감독은 첫 소집에서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 현대 스틸)와 미드필더 조소현(버밍엄 시티)을 제외했습니다. 신상우 감독은 "조소현이나 이금민 선수에 대한 나쁜 감정 때문에 선발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은퇴하기 전 목표는 대표팀이다. 내 구성에 맞으면 다시 선발할 수 있다", "세대교체는 쉽지 않다. 감독과 선수 모두 궁극적인 목표가 대표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WK리그를 보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좋은 선수들을 선발해 선수들이 서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상우 감독을 선임하기 전인 지난 8월 새로 구성된 대표팀강화위원회는 여자 대표팀 감독을 선출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30명의 후보를 심사했습니다.

이들은 최종 5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여자축구 경험과 적합성, 전술 역량과 철학, 여자 대표팀의 향후 계획과 비전 등 7가지 주요 분석 항목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4차 회의에서 면접 결과를 심층적으로 논의한 후 강화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점수를 부여했으며, 신상우 감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신상우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은 10월 26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LA 올림픽까지이며, 2027년 여자 월드컵을 통해 중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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